입법활동 활발, 의원 1인당 평균 4.7건 조례안 발의
예산심사 총력, 복지 예산은 늘리고 행사성은 삭감
[무안=황승순 기자] 전남도의회는 2017년 한 해 동안 강한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의정목표로 민생 현안문제에 선제 대응하고 의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강화하는 데 의정역량을 총 집중했다.
특히 이낙연 총리의 발탁으로 도정공백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키고 집행부와 소통협력을 강화해 역점사업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과 일자리 창출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
또한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를 제·개정하고 정비하는 입법 활동 역시 활발하게 전개했다. 특히 의정 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제정 등이 왕성했다.
앞서 도의회는 올해 행감과 2018년도 예산안 심사, 긴급현안질문 등을 통해 도정 및 교육행정의 원칙과 기준을 바로 세우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예산의 적정배분과 효율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예산이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조정했고 열악한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
이달 2~14일 13일간 일정으로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전남도정과 교육행정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도의회의 심도 있는 점검과 발전적인 대안 제시로 모두 406건의 개선과제를 찾아내 시정·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올 제311회부터 제318회까지 조례 제·개정 건수는 총 461건으로 작년 162건에 비해 무려 185%가 증가했다. 그중 269건은 의원발의로 제정돼 의원 1인 평균 4.7건의 조례를 발의했다.
아울러 도와 도교육청이 많은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현장과 민생현장을 찾아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이를 도정에 반영시켰다.
또한 AI 현장과 가뭄피해 지역, 섬 지역, 복지시설, 도내 관광지 등의 현장에서 다양한 목소리와 고충을 듣고 합리적인 해결 방법을 찾았다.
특히 영광 원전의 경우 의원들이 2차례나 방문해 직접 안전점검에 나섰으며 동부·서부권 조선산업 현장과 나주혁신도시, 순천·강진 공공의료현장 등 각종사업장을 누비며 문제점을 찾고 그에 따른 대안도 모색했다.
이밖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27일과 28일 이틀간에 걸쳐 집행부가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 6조7508억원을 심사해 22억원을 삭감하고 16억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심사를 마쳤다.
예결특위는 선심적 행사지원 사업비라고 판단되는 ‘차문화 대중화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비 1억원 등 과다하거나 불필요한 예산 21건의 19억5880만원을 삭감했다.
반면 ‘도민분권운동 지원’ 사업비는 2200만원을 요구했지만 2200만원을 증액해 4400만원으로 확정하는 등 도민 불편 해소와 건강증진 등을 위해 시급히 필요한 사업은 13억3200만원(20건)을 증액했다.
아울러 청탁금지법 개정과 무안국제공항 야간운항 제한 철회 촉구, 불합리한 선거구 획정 반대, 거문도 교통불편 해소건의, 호남고속철도 무안경유 촉구, 가뭄극복 종합대책 수립, 흑산공항 조기 착공 등 올 한 해 동안 주요현황과 관련한 건의 및 촉구·결의안이 26건으로 작년 대비 17건, 53%나 증가했다.
예산심사 총력, 복지 예산은 늘리고 행사성은 삭감
[무안=황승순 기자] 전남도의회는 2017년 한 해 동안 강한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의정목표로 민생 현안문제에 선제 대응하고 의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강화하는 데 의정역량을 총 집중했다.
특히 이낙연 총리의 발탁으로 도정공백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키고 집행부와 소통협력을 강화해 역점사업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과 일자리 창출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
또한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를 제·개정하고 정비하는 입법 활동 역시 활발하게 전개했다. 특히 의정 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제정 등이 왕성했다.
앞서 도의회는 올해 행감과 2018년도 예산안 심사, 긴급현안질문 등을 통해 도정 및 교육행정의 원칙과 기준을 바로 세우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예산의 적정배분과 효율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예산이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조정했고 열악한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
이달 2~14일 13일간 일정으로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전남도정과 교육행정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도의회의 심도 있는 점검과 발전적인 대안 제시로 모두 406건의 개선과제를 찾아내 시정·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올 제311회부터 제318회까지 조례 제·개정 건수는 총 461건으로 작년 162건에 비해 무려 185%가 증가했다. 그중 269건은 의원발의로 제정돼 의원 1인 평균 4.7건의 조례를 발의했다.
아울러 도와 도교육청이 많은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현장과 민생현장을 찾아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이를 도정에 반영시켰다.
또한 AI 현장과 가뭄피해 지역, 섬 지역, 복지시설, 도내 관광지 등의 현장에서 다양한 목소리와 고충을 듣고 합리적인 해결 방법을 찾았다.
특히 영광 원전의 경우 의원들이 2차례나 방문해 직접 안전점검에 나섰으며 동부·서부권 조선산업 현장과 나주혁신도시, 순천·강진 공공의료현장 등 각종사업장을 누비며 문제점을 찾고 그에 따른 대안도 모색했다.
이밖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27일과 28일 이틀간에 걸쳐 집행부가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 6조7508억원을 심사해 22억원을 삭감하고 16억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심사를 마쳤다.
예결특위는 선심적 행사지원 사업비라고 판단되는 ‘차문화 대중화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비 1억원 등 과다하거나 불필요한 예산 21건의 19억5880만원을 삭감했다.
반면 ‘도민분권운동 지원’ 사업비는 2200만원을 요구했지만 2200만원을 증액해 4400만원으로 확정하는 등 도민 불편 해소와 건강증진 등을 위해 시급히 필요한 사업은 13억3200만원(20건)을 증액했다.
아울러 청탁금지법 개정과 무안국제공항 야간운항 제한 철회 촉구, 불합리한 선거구 획정 반대, 거문도 교통불편 해소건의, 호남고속철도 무안경유 촉구, 가뭄극복 종합대책 수립, 흑산공항 조기 착공 등 올 한 해 동안 주요현황과 관련한 건의 및 촉구·결의안이 26건으로 작년 대비 17건, 53%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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