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묵 서울 중구의원, 약수역~동호로7길 공중선 지중화사업 예산 5억확보

    지방의회 / 여영준 기자 / 2018-01-18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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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묵 의원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의회 이화묵 의원은 올해 중구 약수역에서 동호로7길 38번지까지 250m에 이르는 거리에 지중화사업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열린 제24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해당 장소에 대한 지중화사업 예산 5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에 중구청에서는 확보된 예산을 사업 시행자인 한전에 이전해 1~12월 1년에 걸쳐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중선 지중화는 지상에 설치돼 있는 송전선로를 땅속에 묻는 방식으로, 공중에 어지럽게 매달려 있는 송전선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여 중구에서는 수년 간 중구 전역에 걸쳐 지중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의원이 증액 편성한 사업 대상지인 동호로 7길 38번지 일대 전선은 공중에서 정돈되지 않은 상태로 얽혀있어 거리 미관을 해치는 주요 요인이었으며, 평소 주민들로부터 공중선 정리에 대한 민원이 많았던 곳이기도 하다.

    이 의원은 “이 길을 지나면서 항상 공중선 정리의 시급성을 느꼈었는데, 올해 본예산에서 이 길에 대한 지중화 사업 예산을 무사히 확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지중화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완료되어 이 길을 지나는 구민 여러분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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