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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방송화면 캡쳐) |
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정두언' 전 의원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보수 세력에 대한 정두언 전 의원의 언급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31일 방송된 MBN 시사 예능프로그램 ‘판도라’에는 전 국회의원 출신 박찬종 변호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두언 전 의원은 20명을 유지중인 당시 바른정당에 대해 "국민의 당과 연대할 사람은 하고, 심지어 민주당에 갈 사람은 갈 거다"라며 "지금 상태로는 안 된다"라고 분열을 예측했다.
또 박찬종 변호사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 대해 "한 뿌리에서 생겨난 쌍생아다"라며 "합당이 순리에 맞다. 합당의 걸림돌은 박 전 대통령의 친박 호위무사들이다"라고 주장했다.
정두언 전 의원 역시 "대선후보시절, 홍준표 대표가 태극기 세력도 포용했다. 그런데 지방선거 앞두고는 친박 정산을 외친다"고 했다.
이어 그는 "태극기 세력을 안고 가면 보수 세력은 살아날 수 없다. 홍준표 대표 때문에라도 지방선거를 못 치른다"며 "자유한국당, 바른 정당에 숨은 인재가 있다. 그들을 내세워야한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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