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전 앵커 "강용석 내가 예능에 넣어준 것" 발언 화제

    인터넷 이슈 / 서문영 / 2018-03-08 15: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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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JTBC 사진자료)
    채널A에서 활약했던 박종진 앵커가 예능에서의 모습으로 새삼 화제다.

    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박종진' 전 앵커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박종진 전 앵커의 예능에서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박종진 전 앵커는 과거 JTBC '유자식 상팔자'에 두 딸 박인, 박진 양과 함께 출연했다.

    예능 첫 출연에 한껏 긴장한 모습의 박종진에게 이경실은 "박종진 씨가 시사 프로그램만 많이 하셔서 그런지 볼펜에서 손을 못 떼신다"고 짚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강용석은 "개인적으로 박종진 씨를 좀 아는데 우리 프로그램에 나오기 전에 준비를 많이 해오셨다.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하는 아이들에 대해 분석도 하시더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박종진은 "강용석 씨가 저렇게 폭로하니 나도 질 수 없다. 사실 강용석 씨가 나로 인해 MC자리까지 꿰차게 된 거다. 한 때 내 프로그램에 강용석 씨가 출연했는데 내 덕에 예능계까지 입성한 것이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MC 손범수는 "박종진 씨가 강용석 씨가 이 자리까지 오시는데 발판이 돼 주셨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고 거들었고, 박종진은 "발판이 아니라, 그냥 내가 다 해 준 거다"라며 확인사살 해, 강용석을 진땀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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