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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JTBC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 당시 발언이 새삼 화제다.
2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장제원 의원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화기애애한 대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25일 방송된 JTBC 토크프로그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과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출연해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표 의원이 먼저 말을 꺼냈다. 그는 "장제원 의원님 너무 멋진 분이잖아요. 그런데 홍준표 대표를 보위하시느라고 이미지를 망가트려서 너무 안타까워요"라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한편 장제원 의원을 치켜세웠다.
장제원 의원은 이에 "사실 제가 평양올림픽이라고 논평을 냈는데 이후에 표창원 의원님 SNS를 보니까 홍준표, 김성태, 나경원만 콕 찝어 비판하셨더라고요. 저는 빼주셨더라고요. 너무 고맙더라고요"라고 웃으며 답변했다.
표창원 의원은 "대변인이신 거잖아요. 본인 의사는 아니잖아요"라며 재차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자유한국당의 태도를 비판했다.
표창원 의원과 장제원 의원은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언성을 높히며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었지만 이후 서로에게 사과하고, JTBC '썰전'에도 함께 출연을 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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