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사안 중대 · 증거인멸 정황”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4일 열린 두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안 전 지사는 출석 전 취재진들에게 "달리 드릴 말씀이 없다. 법정에서 다 말씀드리겠다"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안 전 지사는 남색 정장과 흰색 셔츠에 노타이 차림으로 나와 취재진을 향해 한 차례 고개를 숙인 다음 법정으로 향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 박승혜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렸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차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정황이 인정된다"며 지난 2일 안 전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바 있다.
검찰은 그에게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에 대한 형법상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를 적용했다. 혐의는 첫 번째 영장 청구 때와 같다.
안 전 지사가 성폭력 의혹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은 증거인멸 정황이 있고 사안이 중대해 영장을 재청구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안 전 지사는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에 대한 형법상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를 성추행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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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지사는 출석 전 취재진들에게 "달리 드릴 말씀이 없다. 법정에서 다 말씀드리겠다"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안 전 지사는 남색 정장과 흰색 셔츠에 노타이 차림으로 나와 취재진을 향해 한 차례 고개를 숙인 다음 법정으로 향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 박승혜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렸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차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정황이 인정된다"며 지난 2일 안 전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바 있다.
검찰은 그에게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에 대한 형법상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를 적용했다. 혐의는 첫 번째 영장 청구 때와 같다.
안 전 지사가 성폭력 의혹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은 증거인멸 정황이 있고 사안이 중대해 영장을 재청구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안 전 지사는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에 대한 형법상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를 성추행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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