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분석·결산분석 작성법 열공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는 최근 재정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소회의실에서 예산분석관 및 각 상임위원회 예결산담당자를 대상으로 2017회계연도 결산대비 의정지원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이 주관한 이번 전문교육은 중부지방국세청 국세심사위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컨설턴트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도의회 이경희 고문공인회계사를 초빙해 2017회계연도 도 및 도교육청 결산심사를 앞두고 의정지원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생생한 결산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재무제표 분석기법 등 회계결산을 위한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시된 실무사례 강의에서는 결산분석시 중점 고려사항, 결산분석과 연계를 위한 개별사례 연구, 도 및 도교육청, 타 시·도 등에서 나타난 사업비 집행의 문제점 등 결산분석 자료 작성에 활용이 가능한 현장감 있는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초빙 교육에서 그동안 예결산분석업무 추진시 어려움을 겪었던 각종 자료 분석과 부진하거나 문제가 있는 사업에 대한 대안제시 등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줄을 잇는 열띤 토론으로 효과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예산분석관들의 관심과 열정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정기열 의장은 “이번 직무역량 강화교육은 2017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앞두고 분석기법, 실무 사례, 중점 고려사항 등에 대해 사전에 공유하고 업무추진에 반영함으로써 한 단계 수준이 향상된 결산지원 분석자료 작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 믿으며 또한 이를 통해 도 및 도교육청에서 제출한 결산안에 대한 도의회의 원활한 심의를 지원해 합리적인 재정 운영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