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회기 마무리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18-04-30 13: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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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정 안건 총 43건 의결
    보훈대상자 지원 조례안 가결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제7대 시의회 회기를 사실상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재적의원 27명 중 26명이 출석한 가운데 시 인사위원회 위원 추천안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7건의 안건, 재정문화위원회 소관 12건,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14건, 도시교통위원회 소관 9건의 안건 등 총 43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상임위별 처리안건을 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부천시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개 안건을 원안가결했고 재정문화위원회는 '부천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개 안건은 원안가결하고 '부천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안'과 '부천시 박물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총 14개 안건 가운데 '부천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기본 조례안'은 부결하고 '부천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안' 등 13개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도시교통위원회는 '부천시 경관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을 원안가결했다.

    강동구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협력해 가슴 뿌듯한 성취도 있었고 때로는 의견이 달라 서로 대립하기도 했지만, 이 모든 과정은 시민의 대표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숨 가쁘게 달려온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부천시의원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특히 2년간 의장의 소임을 맡겨주시고 대과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린다”며 제7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7월2~3일 제228회 임시회를 열어 제8대 의회의 의장, 부의장 선거와 더불어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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