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폭행 가해자 1명 추가 구속, 警, 폭력ㅈ2ㅗ직 활동 혐의도 적용

    사건/사고 / 이진원 / 2018-05-23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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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진원 기자]광주 광산경찰서가 22일 ‘광주 집단폭행 사건’ 가해자 한명을 추가로 구속했다.

    이번에 구속된 가해자는 한모씨(37)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범죄단체 구성·활동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가해자 일행 8명 중 폭행을 주도한 박모씨(31) 5명을 구속하고 한씨 등 3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6시28분께 광주 광산구 수완동 한 술집 앞 도로에서 집단폭행 피해자인 A(31)씨와 일행 한명을 폭행했다.

    초기 확보한 동영상에서 한씨 등 3명은 일행을 말리는 것처럼 보이거나 등장하지 않았지만, 추가 영상과 관련자 진술을 통해 이들이 폭행에 일부 가담하고 범행을 부추긴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행 8명 모두 지역 폭력조직에 가입해 활동한 정황도 함께 드러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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