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의원간담회 개최

    지방의회 / 정상섭 / 2018-05-29 13: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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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개편, 벤치마킹보다 군민의견 수렴이 먼저”
    ‘1담당관 2국 신설’ 개편 논의
    의언 다수 “충분한 검토 필요”


    [예산=정상섭 기자] 충남 예산군의회는 최근 의원간담회를 열고 ‘1담당관 2국 신설’의 조직개편안을 집중 논의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원간담회에서는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15건의 조례안 심의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다각적인 검토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국 신설 문제에 대해 의원 대다수는 성급하게 추진하기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검토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행정복지위 부위원장인 강연종 의원은 "아직 6월20일까지 시간이 있다"면서 "군민이 원치 않는 일에 치중한 것이 없나 생각해 보고 조직개편안인 국 신설 문제는 새 의회가 구성되는 7월에 전체조직 점검시 처리하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유영배 의원은 “국 신설 문제는 뜨거운 감자로 홍성과 내포신도시와 비교해 비롯된 것으로 의회에서 우려하는 것과는 달리 공무원들의 변화된 모습이 먼저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복지위 위원장인 박응수 의원은 “조직개편은 타 시·군을 따라 하기보다는 토론회 등을 통해 먼저 군민들과 소통해 의견을 들어 본 후 집행부와 상의하는 시간적 여유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원간담회에서는 ‘예산군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등 지역보건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5개 상정안을 오는 6월20일부터 3일간 열리는 임시회에서 심의 가결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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