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도청 및 교육청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의견서 공고

    지방의회 / 최성일 기자 / 2018-06-01 13: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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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최성일 기자] 경남도의회는 도청 및 교육청 소관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와 검사의견서를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도의회는 지난 31일부터 한달간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의견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3월6일 도청 및 교육청 소관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도의원 3명(이성애, 이종섭, 조선제), 재정관리 전문가 4명(백운갑, 이정한, 진익학, 최을경), 공인회계사 3명(김낙규, 김황연, 박형탁)등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본회의 의결로 선임하고 4월27일부터 5월14일까지 18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도의회가 공고한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의견서에 따르면 도청의 경우 ‘세출예산 집행 부적정’ 등 시정·개선사항 7건, ‘회계부문 담당자의 전문성 필요’ 등 건의사항 4건 등 총 11건을, 경남교육청에 대해서는 ‘이월사업 관리 철저’ 등 시정·개선사항 6건과 ‘교육공무직원 퇴직적립금 예산 확보 철저’ 등 건의사항 5건 등 총 11건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이종섭 도의원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의 낭비사례가 없는지, 잘못된 관행으로 예산이 집행되고 있지는 않은지, 세입액은 계획대로 징수됐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으며, 결산검사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이 경남도와 도 교육청의 재정건전성 확보에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은 결산검사위원이 작성한 결산검사의견서를 지난 31일까지 결산서와 함께 도의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제357회 경남도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승인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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