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재생사업 ‘주민참여 보장책’ 마련 논의

    지방의회 / 채종수 기자 / 2018-06-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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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정책 중간보고회
    ▲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재생포럼이 '도시재생정책 거버넌스의 도민참여 확대'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재생포럼은 최근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도시재생정책 거버넌스의 도민참여 확대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주택노후화와 주민들의 주거복지요구 등 도내 각 시·군에서 주목받는 도시재생정책사업이 주민의 참여가 보장된 거버넌스를 통해 사업이 추진되고, 이를 지원하는 지방의회 조례 입안과정을 모니터링 해 도시재생사업이 주민 친화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도시재생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명상욱 의원은 “도내 각 시·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관 주도로 주민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추진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는 참여의 장이 제도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현재 경기도와 각 시·군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의 거버넌스 운영실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도의회 도시재생포럼의 발주로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결과는 오는 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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