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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치기 유세를 하고 있는 조은희 구청장 후보 |
조 후보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곳에 약 5분남짓 정도 머물며 아파트 벽쪽을 향해 외치는 일명 '벽치기 유세'를 펼쳤다.
이러한 '벽치기 유세'에 대해 조 후보는 “집에 계신 주민들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말씀 드리고, 그분들이 집에서 들으시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가 이 같은 벽치기 유세를 하는 이유는 상대 후보가 타 지역 국회의원과 사람들까지 동원해 이벤트성 선거운동을 하는 것과 다르게 진정성으로 가자는 생각에서다. 조 후보는 “선거운동 할 때는 다른 지역 사람들을 동원 할 수 있겠지만, 구정을 펼치는 것은 온전히 서초구민들과 함께 아파하고, 함께 웃는 과정에서 성과를 주민들께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후보는 “유세를 하고 나면 아파트에서 주민들이 나와 손 흔드는 게 보인다. 이건 (사람들 동원한)이벤트가 아니다. 분명 그 분들이 들었다는 얘기고 그게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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