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 소재 여관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16일 밤 길음동에 위치한 한 여관에서 장기투숙객인 김 모씨(50)가 부탄가스통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관 유리창이 깨지고,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 사고 당시 여관에는 김씨 외에 8명의 투숙객이 머물고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김씨는 부탄가스통이 터진 뒤에도 방 안에 머물고 있다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는 사고 직후 경찰 등에 "술에 취해 내가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16일 밤 길음동에 위치한 한 여관에서 장기투숙객인 김 모씨(50)가 부탄가스통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관 유리창이 깨지고,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 사고 당시 여관에는 김씨 외에 8명의 투숙객이 머물고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김씨는 부탄가스통이 터진 뒤에도 방 안에 머물고 있다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는 사고 직후 경찰 등에 "술에 취해 내가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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