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가족지원프로 운영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8-06-19 15: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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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간병 고충도 나누고
    환자돌봄 비법도 더하고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노인성 치매의 증가에 맞춰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 등록서비스를 마련해 치매가족의 부담분석 및 상담, 치매가족 자조모임, 가족교실, 노인 정서지원 프로그램과 가족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치매가족 자조모임인 ‘아사모(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는 매주 수요일 정기적인 모임과 가족 간 정서지원과 정보교류를 통해 실제적인 필요와 전문적 도움으로 치매노인과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치매가족교육 모임 ‘헤아림’은 매주 목요일 정기적 교육을 통해 ‘치매알기’ 3회, ‘돌보는 지혜’ 5회 등 총 8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우쿨렐레 악기연주, 요리요법 등으로 가족들이 환자 돌봄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달부터는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치매가족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한 상태점검과 원예요법 등을 통한 체계적 스트레스 관리를 시행하며, 노인 정서지원 프로그램 ‘행복의 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치매가족 카페(휴게실) 운영을 통해 치매관련 도서 및 리플릿 등의 정보 제공과 휴식을 취하며 다른 치매환자 및 가족과 교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구 치매안심센터는 구민 및 치매환자·가족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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