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 '우승 후보'를 봉쇄한 완벽한 압박과 승리... "이번 대회 충격과 파란 예고"

    축구 / 나혜란 기자 / 2018-06-22 07: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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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러시아월드컵 공식 SNS)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에 충격적인 참패를 당했다.

    22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크로아티아가 3대 0 대승을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를 맞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탄탄한 중원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봉쇄했다.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친 크로아티아는 후반전 아르헨티나를 거세게 압박한 끝에 후반 8분 레비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5분 모드리치, 후반 추가 시간에 라키티치가 골을 성공시키며 아르헨티나를 완전히 침몰시켰다. 20년만에 크로아티아의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여창용 스포츠칼럼니스트는 "크로아티아의 중원에서 탄탄한 플레이가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했고, 이는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매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초 우승 후보로 거론된 것과는 너무도 다른 경기력과 성적으로 충격적인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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