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서비스 제공
움직임, 화재·가스안전등 감지
상황판으로 ‘이중 모니터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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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T기기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가 이달부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홀몸노인의 안전·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홀몸노인 가정에 움직임, 온도·습도, 화재·가스안전 등을 감지하는 IoT 기기를 부착하고, 감지된 데이터를 생활관리사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수행기관이나 자치구에 설치된 상황판으로도 정보가 전송돼 이중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서비스 대상은 지역내 홀몸노인 75명으로, 지속적인 안전 확인이 필요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및 질병 보유자를 우선 선정했다. 해당 노인의 개인정보는 관련 법령에 의해 보호된다.
구 노인통합지원센터는 사업수행 기관으로 데이터 전송·취합과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게 되며, 구는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앞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시환 구 노인복지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고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더욱 효과적으로 홀몸노인 보호 및 고독사 예방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노인을 보호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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