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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식약처 고혈압약 관련 방송 화면 |
9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식약처 고혈압약’이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번 사태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이날 시사문화평론가 지승재는 “발암물질이 함유된 중국산 원료로 사용한 고혈압약으로 인해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며 식약처의 발표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라며 “식약처의 219개 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잠정 판매중지 조치로 국내 제약사들은 약 880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발암물질 의혹으로 판매 중지된 고혈압약 219개 품목의 지난해 원외처방액과 원내처방액까지 합치면 피해규모는 9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추정”며 “식약처는 관계 부처와의 조속한 업무 공조 및 대처를 통해 국민적 불안감을 하루 빨리 해소시켜야 할 것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식약처는 사전 예방 차원에서 잠정적으로 219개 품목의 판매를 중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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