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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여상익)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것으로, 다양한 축하공연과 행사로 진행된다.
방배초등학교 사물놀이패인 청소년예술팀“활”은 어르신들과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어릴 때 뇌수막염을 앓고 후유증으로 시력을 잃었지만 땀과 눈물로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대학에서 색소폰을 전공한 방배4동의 스티비원더 이예슬 양의 감동적인 색소폰 연주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경로잔치를 주관한 여상익 방배4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효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며 노인공경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어르신들에게 더 큰 기쁨을 드리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후원하여 준비한 로션과 치약, 수건 등을 기념품으로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어르신들이 지금까지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기에 오늘 저희가 있을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더 많이 웃으실 수 있게 만드는 효도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방배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평소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청소, 방역 등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버려진 폐지나 고철 등을 모아 마련한 기금 등으로 2010년부터 해마다 어르신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경로잔치를 열어 효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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