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빗물받이 지도’ 전산 시스템 구축

    환경/교통 / 이대우 기자 / 2018-07-11 15: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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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물받이 위치 한눈에!
    2만여곳 점검·관리 쉬워져
    ▲ 동대문구청 직원들이 구청 홈페이지에서 ‘빗물받이 지도’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장마철을 맞아 ‘빗물받이 지도’ 전산 시스템을 구축, 효과적인 빗물받이 관리에 나선다.

    빗물받이란 원활한 빗물 배수를 위해 도로의 측면에 10~20m 간격으로 설치된 시설로, 빗물을 원활히 흘려보냄으로써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구는 2017년 구축한 ‘GIS 정책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지역내 빗물받이 설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산 지도를 제작해 행정업무에 활용하는 동시에, 구 홈페이지에도 공개해 주민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지도에는 지역내 빗물받이 2만여곳의 위치, 악취 차단기 설치 여부 및 규격이 표시돼 있어, 지역내 빗물받이를 점검·관리하거나 악취 발생에 대응할 때 효과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구는 또 현재 지도상에 대략적으로 표시되는 빗물받이의 위치를 도로명 주소로 나타내는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은 회기동이며, 사업 후 유용성 등을 평가해 모든 동으로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영란 구 전산정보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행정업무처리의 효율을 높이고 주민들이 쉽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7년에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GIS 정책분석시스템’을 8개 분야(▲공공분야 ▲교육 ▲복지 ▲보건 ▲경제 ▲문화체육 ▲교통 ▲안전)에 도입해 과학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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