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꿈나무 건강 가꾼다 23일부터 취약계층 아동 건강검진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8-07-16 16: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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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23일~8월24일 여름방학 기간동안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발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60명의 아동이 부모의 동의하에 검진을 받는다.

    검진은 순환기계검사, 근·골격계검사, 성장발달검사 등 총 24항목 93종에서 진행되며, 아동의 신체건강 전반을 정밀 진단한다.

    문제가 발견된 아동은 재검진 후 필요에 따라 추가 치료를 받게 되며, 구는 해당 가정에 필요한 후원을 연계해 경제적 부담을 지원하게 된다.

    이광우 구 복지정책과장은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미래인재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풍토가 필요하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에 특화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에서는 정서지원 멘토링, 가족체험, 기초학습지원 등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상담은 구 드림스타트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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