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카바이러스 감염 주의보 발령

    환경/교통 / 류만옥 기자 / 2018-07-18 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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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발생땐 진료 권고

    [광명=류만옥 기자] 경기 광명시는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지카바이러스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주의보를 발령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2016년 브라질에서 다수의 소두증 아기가 태어나면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년간 지카바이러스 확진 환자 21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카바이러스 감염사례의 76%가 동남아 지역을 방문 후 감염됐다고 밝혀져, 특히 휴가철 동남아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의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 해외를 방문했을 땐 말라리아·뎅기열·웨스트나일열과 같은 모기매개 감염병, 콜레라·세균성 이질 등의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홍역·메르스 등 호흡기 감염병도 최근 국내로 유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은 참진드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올해에만 확진자가 벌써 56명에 달했다.

    여름휴가 명절 고향 방문 등으로 인해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에서 개나 고양이 등의 동물에 의한 2차 감염 의심 사례도 발견돼,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활동을 하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시는 야외활동 후 2주 사이에 원인모를 고열과 설사, 복통, 오한 등의 증세가 발생했다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의심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SFTS가 진드기 방역에 대한 마땅한 방법도 없어 시민 개개인의 예방수칙 절대 준수만이 유일한 예방방법”이라며 “잔디밭 등 야외에선 반드시 긴 옷을 착용하고 4시간마다 참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와 세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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