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9월까지 폭염대책 실시

    환경/교통 / 류만옥 기자 / 2018-07-23 15: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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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볕더위에 가축도 ‘픽’··· 축산농가에 스프링클러
    무더위 쉼터에 책임관리자 배치
    홀몸노인들엔 방문 간호사 파견


    [광명=류만옥 기자] 경기 광명시는 사상 최초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전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총력전에 돌입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박승원 광명시장은 ‘2018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폭염피해 경감 및 대비체계를 확립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기 위한 총력전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 폭서에 대한 비상이며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상황총괄, 건강관리 지원, 농·축산물보호, 전력수급, 홍보, 구조구급반 등 7개반으로 운영한다.

    또 시는 폭염특보 발효에 따른 TF팀 상황관리를 유지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를 대비 시민행동요령 등 현장 중심의 예찰, 동과 재난도우미 등을 활용한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 무더위쉼터 관리, 운영 강화로 폭염대책 추진과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내 곳곳에 임시 그늘막을 설치하고, 살수차로 물을 뿌리는 등 조금이라도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가축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스프링클러 등 폭염 피해 예방 장비 지원에 나섰다.

    광명시는 노인시설 115곳, 복지회관 5곳, 주민센터 18곳, 관공서 6곳 등 광명 지역 144곳에 무더위쉼터를 긴급 마련했다.

    이 같은 무더위쉼터는 관리 책임자 3명을 두고 재난담당 직원들을 상시 배치해 운영하며 통장 또는 자율방재단원 등 현장관리관을 지정 수시로 냉방기 가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더욱이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관리하기 위해 재난도우미를 운영, 방문간호사,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돼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안부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재난기금 2750만원을 긴급 편성해 운영하고 경기도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460만원을 교부받아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인 그늘막을 지난해 42곳에서 52곳으로 대폭 늘렸으며 무더위쉼터 표지판 정비와 폭염홍보물품을 배포 노약자와 야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간부회의를 통해 "폭염예방에 대한 장비 설치 등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해야 된다" 며 "시민들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모든 시 역량을 동원해 불편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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