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쳐)

제주도 실종 여성의 행적이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제주도 실종 여성이 당초 예상과 다른 곳에서 발견된 가운데, 제주도 실종 여성을 두고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제주도 실종 여성의 행적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상황.

이에 과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바 있는 故 이용우 군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9년 부산의 고등학생 이용우 군 실종 사건은 누리꾼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가족들에게 "놀러 나간다"며 집을 나선 뒤 36일간 행방불명 됐던 이용우 군은 결국 통영 해안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

당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용우 군의 사건을 추적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과묵하고 말이 없던 이용우 군은 결석은 물론 지각과 조퇴 한 번 하지 않았으며 친구들은 학교생활이나 가족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정황상 가출 동기가 전혀 발견되지 않은 것.

경찰은 이용우 군이 부산 연안 여객 터미널에서 부산발 제주행 여객선에 탑승했다는 승선권을 찾아냈고, 배 안 여행객들이 찍은 사진에서 이용우 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제주항에 도착한 여객선에서 이용우 군의 모습은 끝내 보이지 않았다. 이후 통영 매물도 부근에서 발견된 시신이 이용우 군으로 밝혀지면서 사건이 일단락됐지만 여러 의문점을 남겼다.

한편 누리꾼들은 제주도 실종 여성과 관련된 사안들이 정확히 밝혀지기 바란다는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