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행정기획위, 자원순환센터 시설 안전성 점검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8-08-07 13: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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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현장 의정활동
    자원회수시설 벤치마킹 검토

    ▲ 구로구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한 행정기획위원들이 현장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 행정기획위원회가 최근 경기 광명시 자원회수시설과 구로구 자원순환센터 공사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공사현장을 점검하는 현장활동을 펼쳤다.

    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에는 박평길 위원장 및 정형주 부위원장과 최숙자·조미향·박종여·이재만·박동웅·이명숙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구로구 항동 58-1 일대에 2010년부터 공사를 진행해 올해 9월 가동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는 구로구 자원순환센터의 시설안전성·지역위생과 관련한 인근 거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행정기획위 위원들은 구로구와 경기 광명시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시설현황·주요운영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폐기물 반입에서부터 소각열 회수까지의 폐기물 처리과정을 실제 확인한 후 상호 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앞으로 운영될 구로구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확인·점검을 마친 행정기획위원회는 구로구 자원순환센터 공사현장으로 이동해, 각 위원들은 시설을 요소별로 방문해 관계자에게 시설별 역할·효용성에 대해 질의를 하고 답변을 들으며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이후 위원들은 마지막으로 상호 간의 의견을 개진하며 해당시설이 주민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설이니만큼 마무리 공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완공을 앞두고 있는 구로구 자원순환센터는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현재까지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구로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에서는 주민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감독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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