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공공기관 3곳에 ‘유모차 보관대’ 설치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8-08-07 15: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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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이달 중으로 지역내 주요 공공기관 3곳에 ‘영·유아 부모를 위한 유모차보관대’를 설치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설치사업은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시 겪는 유모차 보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내 공공기관별 유모차의 출현 빈도와 보관대 설치 가능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강동구청, 강동구민회관, 온조대왕문화체육관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될 유모차보관대는 비와 햇빛을 차단하는 차양 지붕, 잠금장치를 위한 걸이대 등으로 구성돼 안전한 유모차 보관이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모차를 동반한 영·유아 부모의 공공서비스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부모와 자녀 모두의 행복을 위한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남성화장실 기저귀교환대’에 이어, 올해 ‘유모차보관대’를 설치하는 등의 ‘출산·양육·결혼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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