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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벌에 빠져 전복된 승용차를 트랙터를 이용해 구조하고 있는 해남소방서 소방관들과 인근 마을 주민들 |
해남소방서는 13시경 119상황실의 보고를 받고 긴급히 현장에 지휘차 등 차량 11대 소방관 인원 27명을 급파해 인근 주민들과 트랙터을 이용해 차량을 육지로 인양하는 구조작업을 펼쳤다. 구조된 이 사고 차량에는 남성 두 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한명은 중상, 한 명은 의식불명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확인돼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이 사고 차량 탑승자들은 사고 지점 인근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차에 탑승한 후 갑자기 바다로 빠진 것으로 보인다는 해남소방서 관계자의 소견에 따라 운전미숙에 의한 사고로 여겨진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신원 미상의 승용차 탑승자는 70대로 확인된 남성과 또 다른 남성인 두 사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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