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청년&기업 만남의 날 행사‘ 개최

    복지 / 전용원 기자 / 2018-08-09 15: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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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자 적성 살려 일자리 매칭
    시급 8180원··· 13일부터 근무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는 청년들이 지역내 우수기업에서 근무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근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청년&기업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청년&기업 만남의 날 행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 중 청년층을 중점대상으로 진행되는 ‘청년 희망 일터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우수 기업과 능력 있는 청년들이 서로의 적성과 특징을 탐색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최종 매칭이 된 청년은 인턴의 형태로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기업의 경우 시의 인건비 부담으로 우수한 인력을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청년의 경우는 실무경험을 쌓고 희망기업에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하남시 생활임금(시급 8180원)을 적용함으로써 근로에 안정성을 부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청자 13명과 12개의 기업이 참여해 자기소개 및 면담을 2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최종 매칭된 청년들은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인턴 근무를 시작한다.

    정원균 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장은 “상반기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청년 희망 일터체험’의 하반기 운영에도 깊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시는 청년층뿐만 아니라 장년층·노년층에 이르는 전연령의 취업 지원사업 개발에 힘을 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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