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터키 환율 폭락, 버버리 직구 행렬 "경제전쟁 수단이 외교전쟁 수단으로…보복관세 세계경제 불안 증폭"

    인터넷 이슈 / 서문영 / 2018-08-1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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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방송 캡쳐)

    터키 환율 폭락에 따른 버버리 직구 행렬이 화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13일 터키 환율 폭락에 버버리 직구 행렬이 대중들의 이목을 끄는 가운데, 버버리 직구 행렬을 불러온 터키 환율 폭락에 대한 우려 또한 야기되고 있다.

    터키 환율 폭락의 원인으로 알려진 보복관세가 세계경제에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것.

    보복관세가 경제전쟁의 수단을 넘어 외교전쟁의 수단으로 사용된다면, 터키 뿐만 아니라 미국과 대립하는 다수의 국가 또한 얼마든지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터키의 국가 부도 위험을 부여주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말 166bp에서 지난 10일 450bp로 폭등했다.

    터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지난해 5월 12%에서 20%까지 오르면서 혼란한 상황을 반증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터키 환율 폭락에 따른 버버리 직구 행렬에 다양한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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