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결실
“시의회-市 협치의 산물”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가 면목선 등 도시철도 4개 구간이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것과 관련 “시의회에서 끊임없이 요구했던 사항이 받아들여졌다”고 평가하면서 “시의회와 서울시의 협치의 산물”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시의회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역균형발전 효과가 큰 도시철도 신설노선 중 ▲면목선 ▲우이신설연장선 ▲난곡선 ▲목동선 등 4개노선을 민자사업으로 계획했지만, 사업자의 제안이 없어 추진이 지연된 데 따라 해당 노선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도시철도 노선에 대해서 살펴보면, 먼저 면목선은 청량리~신내동 구간 9.05km(정거장 12곳)으로 총 88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우리신설연장선은 우이동~방학역 구간 3.50km(정거장 3곳)으로 총 2890억원, 난곡선은 보라매공원~난향동 구간 4.13km(정거장 5곳)으로 총 3912억원이 각각 사용되는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목동선은 신월동~당산역 구간 10.87km(정거장 12곳)으로 총 939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김상훈 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마포1·사진)은 “사업자의 제안이 없는 도시철도 사업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를 지난 제9대 의회 교통위원회에서 끊임없이 했었고, 결국 서울시가 이번 발표를 통해 일부 사업에 대해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조치는 시의회와 서울시 간 협치의 산물이며 매우 환영할 만한 결정”이라고 거듭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연구원에 의뢰해 2017년 2월부터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 및 종합발전방안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해당 연구는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시는 해당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통해 강·남북 격차 해소를 위한 도시철도 건설로 지역개발을 선도하고, 낙후된 지역에 재정을 우선 투입하는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
“시의회-市 협치의 산물”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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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역균형발전 효과가 큰 도시철도 신설노선 중 ▲면목선 ▲우이신설연장선 ▲난곡선 ▲목동선 등 4개노선을 민자사업으로 계획했지만, 사업자의 제안이 없어 추진이 지연된 데 따라 해당 노선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도시철도 노선에 대해서 살펴보면, 먼저 면목선은 청량리~신내동 구간 9.05km(정거장 12곳)으로 총 88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우리신설연장선은 우이동~방학역 구간 3.50km(정거장 3곳)으로 총 2890억원, 난곡선은 보라매공원~난향동 구간 4.13km(정거장 5곳)으로 총 3912억원이 각각 사용되는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목동선은 신월동~당산역 구간 10.87km(정거장 12곳)으로 총 939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김상훈 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마포1·사진)은 “사업자의 제안이 없는 도시철도 사업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를 지난 제9대 의회 교통위원회에서 끊임없이 했었고, 결국 서울시가 이번 발표를 통해 일부 사업에 대해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조치는 시의회와 서울시 간 협치의 산물이며 매우 환영할 만한 결정”이라고 거듭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연구원에 의뢰해 2017년 2월부터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 및 종합발전방안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해당 연구는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시는 해당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통해 강·남북 격차 해소를 위한 도시철도 건설로 지역개발을 선도하고, 낙후된 지역에 재정을 우선 투입하는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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