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여고 사건 ‘충격 급부상’... “성폭력 교사들이 과외학원에 다시 근무할 수 있다?” 핫이슈 등극

    생활 / 나혜란 기자 / 2018-08-23 08: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용화여고 성폭력 사건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용화여고 성폭력 사건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용화여고 성폭력 교사 18명이 무더기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각종 의견이 개진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사회문화평론가 여창용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용화여고 성폭력 사건은 교육계에 만연한 그릇된 도덕관념의 극단적 사례”라며 “성폭력 교사들로 인해 상처 받은 학생들은 평생 가슴에 말할 수 없는 응어리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가장 큰 문제는 용화여고 학생들에게 성폭력을 가한 교사들이 과외학원 등의 교육 현장에 다시 근무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라며 “신상을 공개해 더 이상 이런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언급해 주목 받고 았다.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용화여고’가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나혜란 기자 나혜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