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불법촬영 연중 단속 실시

    환경/교통 / 문찬식 기자 / 2018-08-28 15: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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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들 공중화장실 몰카 불안감 던다
    내달부턴 공공근로 인력도 배치

    ▲ ‘불법촬영 카메라 수시점검’ 스티커가 부착된 화장실.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가 최근 불법촬영 카메라(일명 몰카)를 이용한 범죄의 급속한 증가로 화장실 사용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몰카 설치 가능성이 높은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연중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불법촬영 탐지장비 14세트를 구입했으며, 이달에는 공공시설 공중화장실 55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또 오는 9월부터는 공공근로 인력을 배치해 지역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주 1회 이상 상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상시점검 화장실에는 ‘불법촬영 카메라 수시점검’ 스티커를 부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몰카 설치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민간시설의 화장실에 대해서도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이 필요할 경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점검요청을 하면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탐지장비를 이용해 점검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의 지속적인 점검과 불법촬영 및 유포행위가 범죄라는 인식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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