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 746명 선정
의료기관 동행방문·약 복약 점검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최근 조현병 등과 같은 중증 정신질환자들의 부실한 치료 관리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중증 정신질환자들의 재발방지와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집중사례 관리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06년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지역내 746여명의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구는 이 중 420명의 중증 정신질환자들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자해 및 타해 위험성 감소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집중사례관리 대상은 ▲정신질환 발병 5년 이내의 초발 정신질환자 ▲정신과적 문제로 자·타의의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정신병적 증상이 불안정한 만성 정신질환자 등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이들에 대한 객관적인 대상자 선정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이 포함된 내부조정위원회를 진행하고, 매분기 대상자 선정과 집중사례관리 제공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집중사례관리는 매주 1회 이상 1시간가량 대면 상담 서비스로 진행되고 있는데, 환자들에게 자해 및 타해 위기에 따른 대응방법 등을 세밀하게 교육하고 있고 정신의료기관 동행방문, 약물 점검, 정신재활시설 연계 등도 돕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구는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데 질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교 교수를 초빙해 상담사들에게 슈퍼비전 교육, 대상자 정신질환 평가 및 약물치료 효과, 사례 개입방법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는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만큼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걷어내고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동행방문·약 복약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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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질환자들의 재발방지와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집중사례관리’의 일환으로 대면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최근 조현병 등과 같은 중증 정신질환자들의 부실한 치료 관리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중증 정신질환자들의 재발방지와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집중사례 관리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06년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지역내 746여명의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구는 이 중 420명의 중증 정신질환자들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자해 및 타해 위험성 감소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집중사례관리 대상은 ▲정신질환 발병 5년 이내의 초발 정신질환자 ▲정신과적 문제로 자·타의의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정신병적 증상이 불안정한 만성 정신질환자 등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이들에 대한 객관적인 대상자 선정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이 포함된 내부조정위원회를 진행하고, 매분기 대상자 선정과 집중사례관리 제공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집중사례관리는 매주 1회 이상 1시간가량 대면 상담 서비스로 진행되고 있는데, 환자들에게 자해 및 타해 위기에 따른 대응방법 등을 세밀하게 교육하고 있고 정신의료기관 동행방문, 약물 점검, 정신재활시설 연계 등도 돕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구는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데 질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교 교수를 초빙해 상담사들에게 슈퍼비전 교육, 대상자 정신질환 평가 및 약물치료 효과, 사례 개입방법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는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만큼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걷어내고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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