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날개 옷장’ 확대

[남양주=손우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청년 구직자들에게 면접 의상을 무료로 대여하는 ‘청년 꿈날개 옷장’을 시 전체 청년 구직자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 꿈날개 옷장은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의상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로, 종전에는 남양주일자리카페에서 진행하는 청년맞춤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만 지원됐으나, 이번에 시 전청년 구직자들로 확대 지원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청년 꿈날개 옷장 이용은 인당 연 2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정장과 셔츠·블라우스·구두·넥타이·벨트 등을 대여할 수 있다.

자격은 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39세의 청년 구직자로, 면접 증빙서류를 첨부해 시청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대여업체인 (사)열린옷장에 예약을 통해 방문대여가 가능하다.

한편 시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면접의상 무료대여서비스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맞춤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면접대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