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사회복지박람회’ 6일 개막

    복지 / 이진원 / 2018-09-04 14: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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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간 복지사업 공감·소통의 장 마련
    ▲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2017 사회복지박람회’를 찾아 장애인보조기구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이달 6~7일 양일간 발산역 지하광장 및 1번 출구 연결녹지에서 ‘2018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역주민과 기업에 알려 나눔문화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사회복지 공무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오전 10시 발산역 지하광장 주무대에서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구청장 기념사 ▲사회복지박람회 개최선언 등이 진행됨으로써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행사기간 구는 복지사업 홍보상담과 각종 체험을 위해 총 44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장애·여성·아동 등 사회복지 분야의 정보 제공을 비롯해 ‘보조기기 장애체험’과 ‘치유농업 힐링 체험’ 등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항공대학교 록밴드 공연과 장애인자립센터 ‘아름다운 동행’의 하모니카 연주, ‘기차와 소나무’로 유명한 가수 이규석씨 등 총 13개의 공연팀이 재능 기부로 참여해 행사의 흥을 돋우며, 모두가 하나되는 공감의 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간 지역에서 펼쳐진 주민과 기업들의 후원활동 사진 전시와 영상 상영을 통해 다시금 나눔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후원활동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마곡지구내 입주기업들의 더 많은 나눔문화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이번 박람회 장소를 발산역 주변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지수요가 많은 구 특성상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는 필수”라며 “이번 사회복지박람회에 많은 주민의 참여와 함께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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