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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쳐) |
모 유명 유투버가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5일 모 유명 유투버가 법정에 출두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그녀가 대중들 앞에서 서게 된 이유인 디지털 성폭력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끈 것.
모 유명 유투버는 과거 모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이 유포되면서 갑론을박에 휩쌓인 바 있다.
이는 최근 방송된 모 탐사보도 프로그램에서 밝힌 웹하드 사업자들의 충격적인 현실과 맞물려 놀라움을 주고있다.
최근 모 탐사보도 프로그램에서는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웹하드 불법 동영상의 진실'편에서는 과거 헤비업로더였다는 제보자와 웹하드 업체에서 종사했다는 사람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헤비업로더는 "P2P 사이트에서 내가 제일 잘 나갔다. 1년에 현금으로 3~4억을 벌었다"라며 "사실 일을 그만둘 생각으로 제보한 것이다. 지금 웹하드 불법 동영상은 거의 유출된 거다. 몰래 찍은 거다"고 말했다.
이어 "이걸 말하면 P2P 사이트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지금 3000TB의 용량이 꽉 차 있다"고 강조했다.
헤비업로더는 불법 촬영 영상 유포와 관련해 경찰에서 웹하드 측에 신상 정보를 요청하면 본인의 정보가 아닌 만들어낸 사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움을 안겼다. 헤비업로더는 "웹하드 측이 나중에는 '신변 보호를 해줄 테니 일을 계속해달라'는 요청했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여성단체들은 "웹하드 카르텔이 공공연하게 드러난 지금, 웹하드사와 국가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웹하드 카르텔이란 운영자와 디지털 장의사, 필터링 업체 등 불법촬영물 유통관련자들이 이 과정을 하나의 산업 구조로 만들어 부당한 수익을 벌어들이는 유착관계를 지적한 것.
이들 단체에 따르면 웹하드 사업자들은 불법촬영물을 유통하며 돈을 벌고, 웹하드 콘텐츠를 필터링하는 필터링 회사를 함께 운영하며 피해촬영물 유통을 방조하기도 했다는 주장이다.
디지털 장의사까지 함께 운영하거나 결탁해 본인들이 유통시킨 촬영물의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고 삭제해주는 일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부당수익은 몇 백억에 이른다.
개인의 문제로 봤던 몰래카메라와 리벤지포르노 등 불법 동영상 유포가 사실은 구조적 문제 내에서 방조·확대돼 왔다는 비판을 받게된 것.
한편 누리꾼들은 모 유명 유투버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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