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7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서 ‘복지박람회’ 개최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8-09-06 14: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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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 복지’ 한자리서 체험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7일 오전 10시~오후 3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 홍보와 체험이 가능한 ‘2018 종로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종로 안의 복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18 종로 복지박람회는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지역복지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역내 복지시설 등 총 25개 단체가 참여한다.

    2018 종로 복지박람회는 태권도 시범, 팝페라, 응원단 공연 등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시상과 식후 행사(풍물놀이)가 이어진다. 이날 구는 구 사회복지사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복지시설 종사자, 유공기관 등 총 24명에게 표창을 한다.

    이와함께 ▲장애인 ▲아동청소년 ▲여성 ▲지역복지 등 4개 분야로 나눠, 26개의 주제로 홍보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각 복지 기관을 홍보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OX 퀴즈’를 진행하는 한편, 장벽없는 마을만들기, 공동생활가정 알리기, 목걸이·팔찌 등의 자활생산품 만들기 등 장애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아동청소년복지 분야에서는 구 드림스타트에서 아동권리와 드림스타트 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여성복지 분야에서는 양초만들기·우리가족 액자만들기 등의 가족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복지 분야에서는 복지관, 복지시설, 구청 관련 부서 등이 홍보 부스를 마련해 기관 홍보, 공예품 전시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측정, 치매예방 인지활동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사람 중심의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많은 분이 참여해 종로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보고, 듣고, 체험하며 소외된 이웃에게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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