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장애인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복지 / 여영준 기자 / 2018-09-06 14: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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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4일까지 지역내 저소득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2018년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과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거시설 개조공사와 편의시설 설치를 구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장애인 가족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내용은 화장실 개조, 문턱 제거, 핸드레인·디지털리모컨도어락·화재감지기 설치 등으로 장애인가구의 희망사항을 반영해 추진된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로 가구주 및 가구원이 장애등급 1~4등급이며 자가 소유 주택 또는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한 임대주택이다.

    모집가구는 20가구 내외며,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금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수어통역센터,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대상 중 장애등급이 높고, 소득수준이 낮으며 개조가 시급한 순으로 선정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집수리가 필요함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하지 못한 많은 장애인이 이 사업을 통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없애고, 나아가 삶의 질 역시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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