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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선미 의원이 학부모들과요양병원 건립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향후 대응책 마련에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강동구의회) |
5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예상되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진선미 의원의 의정활동 취지로 진행된 것으로, 박명희 구화학교장, 안병욱 우성재단사무국장, 강지향 장애인부모연대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고덕동 297-1 부지에 지하3층, 지상6층, 연면적 1만3540㎡ 규모의 요양병원 신축공사가 시작되면, 현재 자동차 1대가 지나가기에도 매우 비좁은 상태의 통학로에 덤프트럭 등 공사차량이 통행하게 되면서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위험에 즉시 노출되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하며, 이에 따라 공사차량의 별도 통행이 가능하도록 우회로를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 공사시행에 따른 소음·분진·진동 발생으로 향후 정상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유지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며, 학교 건축물 보호를 위한 방음벽 설치 및 분진 대책 등 학교 건축물 보호 방안 마련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더욱이, 해당 학교 학생들의 특성 상 학교 인근에 공사장이 위치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더욱 크다며, 공사장으로의 접근이 원천적으로 불가능 하도록 건축펜스 설치 및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대책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의견에 진선미 의원은, 이후 바로 해당 현장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살폈으며, “향후 구청 건축과 등 관계부서에 학부모들의 의견을 정확히 전달하여, 위에서 언급된 관련 문제들이 원만히 해결되도록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 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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