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11일 행감 마무리

    지방의회 / 고수현 / 2018-09-10 12: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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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밖 청소년 사업 필요
    마을공동체 꾸려 보살펴야”
    區 사회적약자 사업 부족 지적
    洞 문화축제 지원·홍보 당부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는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의 각 담당관·과·소·도시관리공단, 동주민센터에 대한 '2018 행정사무감사'를 구의회 제1위원회실과 제2위원회실에서 진행중이다.

    이 가운데 행정보건위원회는 민원여권과, 자치행정과, 감사담당관, 문화관광체육과 등의 소관업무에 대한 행감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서승목 의원은 민원여권과 소관업무와 관련해 최근 전자여권 해킹사건이 발생하고 있는데 민원인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여권 교부시 해킹관련 안내와 해외 영사관 연락처 등을 반드시 안내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문화관광체육과 소관업무에서는 번동 선별장 위 테니스장 공사 진행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를 질의하고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으며, 도시관리공단 소관업무와 관련해 현재 오랫동안 공석으로 비어 있는 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자리를 빠른 시일내에 구청과 협의하고 채용해 주민 행정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최재성 의원은 자치행정과 소관업무와 관련해 마을공동체사업의 시ㆍ구 협력사업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이 없는 부분을 지적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사업을 마을공동체 차원에서 마련해 우리 학생들이 마을에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제안했다.

    정보화지원과 소관업무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희망나눔 컴퓨터 보급사업의 AS 관련 안내 사항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기초생활수급자분들에게는 계속적인 무상 AS가 가능함을 안내해 컴퓨터 고장시 주저 없이 AS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시관리공단 업무와 관련해서는 "최근 강북문화예술회관 자유수영 라인이 줄어들면서 한 라인에 사람이 너무 많고 수영 수준별 구분이 되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프로그램의 운영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자유수영 라인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정식 의원은 감사담당관 소관업무에서 "물품 구매시 투명성만을 강조해 시중가격보다 비싼 조달청의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며 "예산절감 차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줄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자치행정과 소관업무와 관련해서는 주민들이 기획하고 실시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동 문화축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문화관광체육과 소관업무에서는 삼각산동에 추진 중인 종합체육센터 건립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많은데 어떻게 사업추진이 돼 가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소식지 등에 사업추진 과정을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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