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유력한 우선 순위 지명자들과 10개 구단의 눈치 싸움... "놓친 선수 잡아가는 구단은?"

    야구 / 나혜란 기자 / 2018-09-10 14: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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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방송화면 캡쳐)
    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가 올랐다. 이번 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는 지난 6월 신인 1차 지명에 이은 2차 지명이다.

    이번 드래프트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대형 신인들을 비롯해 해외 유턴파들 때문이다. 특히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투수 이대은과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내야수 이학주가 눈길을 끈다.

    미국 마이너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병역을 마치기 위해 경찰청에서 뛰었던 이대은은 첫번째 순위 지명권을 가진 KT 위즈 행이 유력해 보인다. 이대은은 국제대회에서 실력이 검증됐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내야수 이학주는 즉시 전력감이다. 그는 2번째 순위 지명권을 가진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고교 시절부터 특급 내야수로 주목받았다.

    올해 고교 졸업 선수 중 최대어로 꼽히는 노시환은 10개 구단 모두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장타력을 갖춘 3루수 자원이라는 점에서 구단은 물론 팬들의 관심까지 모으고 있다.

    여창용 스포츠칼럼니스트는 "이번 드래프트는 이대은의 1번 지명이 유력한 가운데 이학주와 노시환의 2번 지명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먼저 지명권을 가진 구단이 놓친 선수를 어느 구단이 잡느냐가 이번 드래프트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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