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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사진자료) |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93구) 4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다저스는 작 피더슨의 홈런을 비롯해 맥스 먼스의 3점 홈런 등을 앞세워 8대 2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도 시즌 5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호투는 빛이 났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류현진은 자신감있개 공을 뿌렸다. 특히 볼넷이 없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볼넷이 없다는 점은 동료 야수들의 집중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 류현진의 큰 수확이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KBO리그에서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한국에서는 압도적인 구위로 타자들을 제압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동료를 믿고 영리하게 공을 던진다는 점이다.
그동안 부상으로 아쉬운 시즌을 보내야했던 류현진이 남은 기간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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