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종전선언, 65년 한반도의 긴장 상태 해소된 봄날... "내수 경제 활성화 기대해도 될까?"

    인터넷 이슈 / 나혜란 기자 / 2018-09-2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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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방송화면 캡쳐)
    남북 종전선언이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남북 종전선언'이 올랐다. 이날 대한민국과 북한의 지도자가 만나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협력 약속을 확인했다. 이는 사실상 남북 종전선언이라는 평이다.

    1953년 7월 27일 UN군과 북한-중국군은 휴전을 선언했다. 약 3년이 조금 넘게 전쟁을 치렀던 대한민국과 북한은 군사적 긴장 상태를 유지해왔다. 그동안 군사적 도발도 여러 차례 있었다.

    대한민국이 독재정권을 청산하고 민주정권이 들어서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여러가지 노력이 시도됐다. 그리고 2018년 대한민국과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판문점에서 만나는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이후 북한과 미국의 최고지도자가 싱가포르에서 만나 그동안의 반목을 풀고 평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이 남북 종전선언 이후 한반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한반도에 평화가 약속되면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제 협력이 활성화되고 외국 자본의 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내수 경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이번 선언이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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