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조례 제정안 통과··· 서울시 자치구 최초
내년 3800여명 혜택··· 중학생도 단계적 확대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2019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중·고등학생의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강동구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나날이 상승하는 교복값으로 인한 학부모 부담을 해소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역점 추진해 온 사업으로, 구는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2019년 3월부터 고교생 약 3800명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7월 학부모, 학교 현장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한 데 이어, 8월30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를 완료했다. 지난 8월1~21일 '교복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를 거쳐 이달 19일 열린 '제256회 강동구의회'에서 조례안이 최종 의결되면서, 강동구는 서울시 최초로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한 자치구가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9년부터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고등학교 신입생이 처음으로 무상교복 혜택을 받는다. 지원액은 오는 2019년 서울시교육청 교복 상한액에 기준한 1인 30만원 이내로, 2019년 3월 중 해당 고교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또한 중학생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실질적 교육복지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무상교복 지원처럼 주민삶 속에 고루 스며드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추진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 보편화를 통한 교육행복도시 강동을 만들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내년 3800여명 혜택··· 중학생도 단계적 확대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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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훈 강동구청장 |
‘강동구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나날이 상승하는 교복값으로 인한 학부모 부담을 해소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역점 추진해 온 사업으로, 구는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2019년 3월부터 고교생 약 3800명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7월 학부모, 학교 현장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한 데 이어, 8월30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를 완료했다. 지난 8월1~21일 '교복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를 거쳐 이달 19일 열린 '제256회 강동구의회'에서 조례안이 최종 의결되면서, 강동구는 서울시 최초로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한 자치구가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9년부터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고등학교 신입생이 처음으로 무상교복 혜택을 받는다. 지원액은 오는 2019년 서울시교육청 교복 상한액에 기준한 1인 30만원 이내로, 2019년 3월 중 해당 고교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또한 중학생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실질적 교육복지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무상교복 지원처럼 주민삶 속에 고루 스며드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추진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 보편화를 통한 교육행복도시 강동을 만들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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