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청년 창업희망스타트’ 5·6호점 입주자 공모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8-09-20 14: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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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10월8~11일 '청년 창업희망스타트 5·6호점 입주대상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청년 창업희망스타트'는 변종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제운사거리에서 용일사거리 주변을 ‘청년창업특화거리’로 조성해 변종유흥업소 문제와 청년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만 39세 미만 청년창업 희망자이며, 오는 10월8~11일 구 지혜로운시민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오는 10월 말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리모델링과 준비기간을 거쳐 12월 말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 선정자에게는 시설 리모델링비 1000만원, 임대보증금 1000만원과 임차료 50% 지원,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경영 컨설팅 및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가 지원된다.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사업은 구가 인천지역 최초로 시도하고 있다. 현재 1호점 인문학카페-여름동사무소, 2호점 청년벽화사업-아름다운 벽화, 3호점 커피전문카페-로스팅카페인, 4호점 케이터링-텐컵원 등 4곳이 입점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올해도 5~6호점 2곳을 문 여는 등 오는 2019년까지 20곳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를 통해 도시재생 및 주민안전과 청년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지역이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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