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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22일 이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결방하는 가운데 '검정 미니스커트 여인의 비밀' 편이 주목받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
2014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인천남동공단의 한 공장 앞에서 발견된 검은색 이민 가방에 얽힌 이야기를 파헤친 바 있다.
당시 이민 가방에서 발견된 것은 사람의 상반신이었다. 사체에는 4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발견됐으며 하반신은 찾을 수 없었다.
피해자는 가출 신고가 접수된 50대 남성이었다. 경찰은 머리카락, CCTV 등의 단서로 범인을 특정해 30대 여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범행에 A씨의 묘한 행동들과 앞뒤가 맞지 않는 진술이 신방성을 낮췄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살인과 사체손괴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한편 2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그것이 알고싶다'가 오르며 결방에 대한 누리꾼들의 아쉬움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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