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영덕군,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환경/교통 / 박병상 기자 / 2018-10-09 17:12:29
    • 카카오톡 보내기
    경북도, 응급복구 5억 투입

    [안동=박병상 기자]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을 중심으로 경북 곳곳에서 이틀재 복구작업이 이어졌다.

    경북도는 9일 공무원과 군인, 자원봉사자 등 인력 2000여명과 장비 180여대를 동원해 태풍 피해 복구작업을 펼쳤다.

    복구에 나선 이들은 침수된 주택에서 젖은 가재도구와 집기를 정리하고 상가 등에 쌓인 흙더미를 치웠다.

    태풍 영향으로 지난 4~6일 영덕에 309.5㎜ 포항에 276.8㎜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영덕에서 1명이 숨지고 포항에서는 1명이 실종됐으며 주택, 상가, 도로 등 공공·사유 시설 1493곳이 피해를 봤다.

    특히 영덕에서는 주택 1140여채가 침수 또는 파손되고 328가구 이재민 551명이 생겨나 임시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다.'

    또 경북 곳곳에서 농경지 969ha가 침수 또는 매몰되고 605.8ha에서는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도 관계자는 "영덕에 응급복구비 5억원을 긴급지원했고, 피해를 본 시설 중 1298곳에서 응급복구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복구작업과 함께 피해 내용 조사도 계속하고 있다"며 "영덕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