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는 오는 11월15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지역내 위탁 의료기관 88곳에서 실시한다.

앞서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의 대상은 만 65세(주민등록 1953년생) 이상 ▲노인 ▲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등이다.

만 65세 이상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안전사고 예방, 장시간 대기의 불편함 등의 여러가지를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지역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도 무료로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시 자체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자는 만 64세(주민등록 1954년생) 이하 ▲국가유공자 ▲장애인 1~3급 ▲의료급여 수급자다.

이들은 시 보건소 및 수택보건지소에서는 지난 11일부터, 갈매보건지소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접종을 진행했으며, 백신 소진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과 장애인 복지카드, 의료급여 수급자 증명서가 필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오는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