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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영상캡쳐) |
지난 10일 오후 유튜버 양예원의 강제추행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양예원은 "금전적으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다른 촬영물로 압박을 당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라며 당시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시엔 신고할 생각도 못 했다. 사진이 유출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던 그때의 제가 안쓰럽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 이 순간도 잠못자고 공부하며 알바하는 청춘들을 능욕한 사건이며 미투운동의 근본 그 자체를 흐뜨려놓은 사건이다"라며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해당 사건의 다음 공판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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