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BIXPO 2018 개막

    기업 / 여영준 기자 / 2018-11-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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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여 개국 282개 기업 참여… 컨퍼런스와 국제발명특허대전 등 볼거리 풍성
    에너지 리더스 서밋… 45개국 전문가 모여 디지털변환 기술의 비전 제시
    ▲ BIXPO 2018 전시장 개관식에서 김종갑 사장 및 참여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한국전력이 주관하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가 지난 31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광주) 호텔에서 진행되며, 지멘스(SIEMENS), 제네럴일렉트릭(GE), 삼성전자, SKT 등 국내외 총 282개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BIXPO’는 전력기술의 최신 정보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국제종합에너지박람회'다.

    BIXPO 2018은 미래에너지기술을 선보이는 ‘신기술 전시회’, 160여 개 발명품을 선보이는 ‘국제발명특허대전’, 48개 세션으로 나눠 전 세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국제컨퍼런스’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한전에 따르면 개막 첫날인 지난 31일 하루 동안 3만408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고, 48건 5억1900만달러의 수출 상담과, 5건의 MOU를 체결했다.

    개막식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의 에너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력분야 전문가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강연으로는 ‘THE DIGITAL TRANSFORMATION PLAYBOOK’의 저자이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인 ‘데이비드 L.로저스’가 ‘디지털변환과 미래 에너지 산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스마트시티 리더스 서밋(Smart City Leaders Summit)’에서는 국내외 16개 도시의 시장과 부시장, 기업,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스마트시티 교차 시험장 구축’이라는 주제에 맞춰 스마트시티 현황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둘째 날인 1일에는 지난해의 CTO 포럼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에너지 리더스 서밋(Energy Leaders Summit)'이 진행됐다. 에너지 리더스 서밋에는 미국 전력연구원(EPRI), 북미 전력계통신뢰도협회(NERC), 미국 텍사스주 전력회사(CPS Energy) 등 45개국 글로벌 전력회사의 CEO와 CTO, 임원, 연구기관 전문가, 학계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EPRI 아르샤드 만수르 부사장이 ‘디지털 에너지 변환–혁신의 기회’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이어진 세션1에서는 NERC 로빈 매닝 이사가 좌장을 맡아 북미·유럽·일본과 한국의 디지털 변환 현황을 발표했다.

    세션2에서는 서울대학교 차상균 교수가 좌장을 맡고 영국공학기술학회(IET, The Institution of Engineering & Technology) 덩컨 보팅 본부장 등 4명의 패널이 참여해 ‘디지털 유틸리티의 미래,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란 주제를 놓고 모바일 앱으로 질문을 받아 AHP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BIXPO에서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주최하는 ‘월드뱅크 에너지포럼’(World Bank Energy Forum)이 진행됐다. 이 포럼에서 전 세계의 세계은행 회원국들은 이미 경험하고 있거나 추진해나갈 ‘에너지전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세계은행의 에너지 전문가 5명이 참여해 에너지 관련 기술의 전망과 개발도상국 진출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중앙아시아ㆍ인도ㆍ중남미 등 지역의 에너지 개발 및 투자방향 소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오후 1시30분~3시 개최된 한전과 한전KDN, 한전KPS, 한국전력거래소가 주관한 채용설명회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한전 김종갑 사장은 환영 리셉션과 개회사를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변화와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BIXPO 2018을 통해 전력기술에 대한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에너지전환과 디지털 변환의 첨단기술을 확인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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